27일 새벽 금성·목성·토성 육안 관측 가능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도자연과학교육원은 26일 천체투영실에서 과학체험관 방문객들에게 '선생님이 들려주는 행성정렬 가상관측 해설'을 진행했다.

행성정렬 가상 관측 해설은 태양계 행성(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이 일렬로 관측되는 현상을 관람객이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프로그램이다.

1회 차는 오전 10시 30분, 2회 차는 오후 2시 30분에 시작했으며 중·고등학교 과학 교사 4명이 행성정렬 현상에 관해 방문객들에게 설명했다.

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행성정렬이 실제 관측이 어려운 충북도민 분들에게 가상 관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행성정렬은 6월 16일부터 7월 초순까지 새벽녘에 관측이 가능하다.

특히 26일~27일 새벽에는 수성, 금성, 달, 화성, 목성, 토성을 육안으로 관측 가능하며 망원경을 활용해 천왕성과 해왕성까지 태양계의 모든 행성을 관측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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