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불법간판, 현수막 지정게시대, 입간판 등 점검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이 이달 말까지 여름철 태풍·집중 호우·강풍 등 풍수해로 인한 추락이나 누전등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군과 충북옥외광고협회 진천군지부, 각 읍·면사무소 광고물 담당자로 5인 미만의 7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인구밀집지역, 차량, 보행자의 통량량이 빈번한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노후·불법간판, 현수막 지정게시대, 입간판 등이다.

점검반은 외관 형태 관찰을 통해 손상·결함, 기능적 위험요인 등을 파악 후 추가 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재난발생 위험정도 등급에 따라 집중진단·정비 및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적발한 노후간판은 업소 자진철거, 안전장치 보강 등 대책마련을 권고할 예정이다.

또한 신문, 전광판,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옥외광고물 점검을 홍보하고, 광고주의 자율 점검 및 정비도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얼마 전 끝난 지방선거용 현수막 철거 중에 남아있는 지주 끈 도 지번 점검 과정에서 제거해 쾌적한 도시미관을 정비할 예정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옥외광고물 정비 및 지주 끈 제거 등을 적극 실시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거진천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무엇보다도 업주와 광고주가 책임의식을 가지고 스스로 사전점검을 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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