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 기후·에너지 등 2개 분야, 참가 중학생 100명 선발
출연연구소, 대학, 기업 등 첨단 과학기술 연구현장 탐방 및 과학문화 체험 기회 제공

제1회 청소년과학대장정 안내 포스터. /과기정통부
제1회 청소년과학대장정 안내 포스터. /과기정통부

[중부매일 나인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과학의 생활화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과학종합캠프인 '제1회 청소년과학대장정'에 참가할 중학생 100명을 모집한다.

과학대장정은 ▷우주·항공 ▷기후·에너지 등 2개 분야 주제로 나뉘어 8월 9일부터 13일까지 4박5일간 전국 출연연구기관, 대학, 기업, 과학관, 공공기관 등을 탐방할 계획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위성조립·관제시설과 나로우주센터의 발사대·관제센터,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의 K-STAR(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 울산대학교와 한국천문연구원의 한국우주전파관측망 울산전파천문대, 국립부산과학관의 야간 과학탐구(전시관), 과학영화 토론, 과학행진 등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첨단 과학기술 시설과 새로운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전국 과학여행'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주·항공 50명, 기후·에너지 50명을 각각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또한 과학대장정 기간 내 참가학생들과 동행하며 과학멘토 역할을 담당할 '지도선배' 10명을 이공계 대학(원)생 대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특별한 과학추억을 쌓을 수 있는 이번 과학대장정에 과학을 알고 싶은, 과학을 좋아하는 중학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과학대장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과학문화포털 '사이언스올' 누리집(http://www.scienceal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