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당진편' … 28일 당진시청 유튜브 통해 소개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당진시는 올해 '당찬 사람들'의 컨셉을 '맛있는 당진'으로 정해 특별 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당찬사람들'은 평범하지만 각자의 분야에서 자신만의 소신과 신념으로 삶을 개척해 가는 시민들을 조명하며 당진이 꿈과 도전, 기회의 도시임을 알리기 위해 추진하는 시 홍보 사업이다.

시는 2016년 제1호 야생화 박사 김동석 씨를 시작으로 지난해 제42호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파프리카 이유식' 제작 이우경 대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을 가지고 도전 중인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아내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 '당찬 사람들'로 최종 선정된 시민은 ▷충남 제철과일로 만드는 수제청 이규진, 노숙연 ▷제과제빵 조아라 ▷수제소시지 김지선 ▷송산 감자청년 인승열 ▷요리연구가 배명순 ▷청년 낙농업 이용호 등이다.

시는 올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조명하고, 그들의 고충과 실패 및 극복 과정에 대해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문현춘 홍보소통담당관은 "우리 지역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의 영역에 최선을 다하는 시민 모두가 당찬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곳곳에 숨어있는 보석같은 분들을 발굴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당찬 사람들' 영상은 이달 28일 당진시청 공식 유튜브를 통해 이규진, 노숙연 부부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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