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송담재 공원에 베이스캠프를 두고 있는 영동군 리틀야구단 꿈나무들 / 영동리틀야구단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 리틀야구단(감독 한희민)은 가족과 함께하는 현장체험의 일환으로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VS삼성 야구 경기를 관람했다.

영동리틀야구단은 지난 26일에 열린 한화VS삼성의 경기에 단원 및 가족 30여명이 함께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영동리틀야구단의 감독인 한희민 감독의 주관으로 한화이글스와 CMB방송사의 협찬을 받아 무료로 진행됐다.

학부모 우정안(47)씨는 "청소년 스포츠 활동이 저조한 우리 지역에서 주말에 아이들이 공을 던지며 맘껏 뛰어 놀수 있게 돼 좋았는데 부모와 함께하는 야구 경기 관람까지 진행해 뜻깊은 하루였다"고 말했다.

영동리틀야구단의 한희민 감독은 영동초등학교와 영동중학교를 졸업한 영동군 출신의 야구 선수로 1986년 빙그레이글스(현 한화이글스)에 입단해 빙그레 이글스의 창단멤버이자 전설의 언더핸드 투수로 사랑을 받았던 야구 선수이다.

영동리틀야구단은 영동 송담재 공원에 베이스캠프를 두고 영동군 야구 꿈나무들의 전국대회 출전을 목표로 한창 연습중에 있다.

단원은 상시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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