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주지사 개편 등

[중부매일 박건영 기자] 국민연금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는 서청주지사 개소 등 지사 관할구역 재편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재편으로 가장 크게 변화한 것은 청주지사의 분리다. 오는 7월 1일부터 서청주지사(충북 청주시 흥덕구 비하로 27, 2층)가 개소함으로써 기존의 청주지사는 동청주지사로 명칭이 변경된다. 또 증평지사가 같은날부터 지사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동청주지사와 통합된다.

이에 따라 서청주지사는 청주시 흥덕구와 서원구를 관할하며, 동청주지사에서는 상당구·청원구와 증평지사에서 담당하던 증평군·진천군·괴산군을 관할하게 된다. 증평지사 최북단에 위치한 음성군 지역은 지리적으로 인접한 충주지사에서 관할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충주지사 소속인 제천상담센터를 '제천단양종합센터'로 확대개편, 위치도 현 KT빌딩 2층에서 4층(제천시 풍양로 65 KT빌딩)으로 옮겼다.

이여규 대전세종지역본부장은 "이번 관할구역 재편을 통해 충북지역 고객의 접근성 및 편의성 등이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공단은 고객관점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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