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민선 6·7기 황선봉 예산군수는 군정 전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지역 성장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지난 8년 동안 예산군은 행정, 지역경제, 문화관광, 복지정책, 농엉육성 등 5대 실천 과제에 대한 성과를 도출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충남의 중심 역동하는 예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신 성장을 이룬 예산군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 예산군


▷군민 중심의 행정 '눈길'=예산군은 지난 2014년부터 민선 6·7기를 지나며 신뢰받는 섬김행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군은 지난 2014년 황선봉 군수 취임 이후 '충남의 중심 역동하는 예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행정 중심이 아닌 군민 중심의 섬김행정을 펼쳤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2015년 전국 최초 가스타이머콕 보급 및 전국 최초 부동산정보 열람 광역서비스 제공, 2016년 전국 최초 전 가구 소화기 보급 및 전 군민 통합 안전보험 가입, 2017년 전국최초 환경사랑 홍보관 운영, 2019년 전국 최초 전 가구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청렴이 곧 섬김이라는 인식을 위해 군은 청렴도 강화를 위해서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대표적으로 청렴다짐 릴레이 운동, 청렴결의대회와 집합교육, 청렴봉투 제작 등이 있고 이러한 노력의 결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게다가 국제안전도시, 여성친화도시, WHO건강도시, 국민행복민원실 등의 인증을 받았으며 시군위임사무평가에서도 5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러한 결과는 예산군이 그동안 신뢰받는 섬김행정 구현을 위한 노력의 산물이기도 하다.

민선6∼7기 관광객 추이. /예산군
민선6∼7기 관광객 추이. /예산군

▷약동하는 지역경제 구슬 땀=예산군은 지난 2014년부터 민선 6·7기를 지나며 약동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온힘을 쏟았다. 민선6기가 출범한 지난 2014년 당시 군의 채무는 총 203억원에 이르렀으나 황선봉 군수의 적극적인 노력 속에 군은 2018년 1월 채무 제로화를 이뤘다. 본예산은 민선 6기 시작 당시인 2014년 4천343억원이었으나 민선7기가 종료되는 이달 30일에는 7천628억원으로 총 7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방세 역시 2014년 민선6기 초기에는 406억원에 그쳤으나 민선7기가 종료되는 이달 30일 기준 655억원으로 대폭 상향됐다.

지역경제를 위해 군은 대표적으로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산업형 관광도시' 육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현재 예산제2일반산업단지와 간양지구, 조곡지구, 관작지구 등 456만1983㎡ 규모의 4개 산단 조성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예산제2일반산업단지는 총 3천200여명의 고용 효과와 1조4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며 간양지구는 충남도와의 정책협약에 따라 바이오 융복합 허브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군은 구도심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예산형 구도심 뉴딜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구 보건소를 신활력창작소로 개편하고 더본외식개발원을 유치해 적극적인 청년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낙후된 예산시장 내에 청년 창업가들이 자리를 잡을 수 있게 해 창업의 메카를 만들어나갈 계획으로 지속적인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예당호 출렁다리 이동귀농상담센터 기념촬영.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 이동귀농상담센터 기념촬영. /예산군

▷품격있는 문화관광 도시=예산군은 지난 8년 동안 예당호 관광개발사업(7대 사업) 등을 기폭제로 국내 최고의 품격 있는 산업형 관광도시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9년 4월 개통한 '예당호 출렁다리'는 예산군 관광의 전환점(개통 51일만에 100만명 방문)으로 2020년 예당호 음악분수의 환상적인 경관연출이 더해져 지난해 10월께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방문객 수 5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생태관광의 메카가 된 '예산황새공원'을 비롯해 예당호 느린호수길과 느림의 미학 대흥슬로시티, 봉수산수목원 내 유아체험 숲과 하늘데크, 곤충생태관 등도 새로운 예산관광의 버팀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 결과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예산황새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2곳이 한 번에 진입하는 이례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또 야간관광 100선, 언택트 및 숨은 관광지 선정과 아시아 도시경관상 수상, 예산군 전역 슬로시티 재인증 등 문화관광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군은 이러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군은 예당호 일원에 70m 높이의 전망대와 각종 체험, 휴양, 숙박시설을 갖춘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을 조성 중이다. 또 예당호 모노레일과 워터프론트 사업 역시 순항 중으로 군민 만족을 넘어선 국민 만족 관광도시로의 재탄생을 목표로 예당호 관광개발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어린이부터 노약자까지…희망복지 앞장=군민 위한 복지사회 조성에도 앞장섰다. 군은 '균형있는 희망복지'를 위해 어린이부터 노약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가 살기 좋은 예산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군은 전국 최초 가스타이머 콕 세대별 보급을 시작해 지난 2017년에는 가스안전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 2017년 예산시네마를 개관해 그동안 문화 소외지역이었던 군민들이 자유롭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지난 2018년에는 50년 만에 군민의 염원인 신청사 개청을 통해 군민이 편안한 환경 속에서 민원업무를 볼 수 있게 했으며 그 해 노인종합복지관 신축 개관을 통해 어르신이 활기찬 예산 시대를 열었다. 같은 해 예산군보건소와 치매안심센터 신축이전 업무개시를 추진해 군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군은 지역 인재 성장을 위한 지원에도 적극 나섰다. 예산사랑장학금의 경우 2014년 민선6기 출범 초기 35억4천500만원에 그쳤으나 2022년에는 101억500만원에 달해 향후 지역 인재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윤봉길체육관 준공(2016년), 다목적체육관·볼링장 준공(2021년) 등 군민의 건강을 위한 체육시설 확충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업가치 드높인 선진농업 기반 마련=예산군은 농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힘차게 달려왔다. 군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예산황토사과는 지난 2015년부터 올림픽 선수촌에 황토사과를 납품하고 있다. 또한 러시아, 베트남 수출을 시작해 지난 2014년부터 2021년까지 러시아와 베트남에 사과 287톤, 대만, 베트남, 괌, 러시아에 배 408톤을 각각 수출했다.

군은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도 예산 황토사과 19.8톤을 납품했으며 이를 계기로 예산황토사과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명실상부한 군 대표 특산물로 자리매김했다.

군에서 생산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예가정성'은 지난 2016년 상표 등록을 마치고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2021년에는 세계명품브랜드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귀농·귀촌인구의 증가에도 관심을 기울여 농업기술센터 내 귀농지원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새로운 농촌의 활력을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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