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면 무료급식' 행사 사진/정안면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 정안면 주민자치회(회장 최병화)는 정안면 광정리 소재 태평루 식당에서 자장면 무료급식 행사를 실시했다.

정안면 주민자치회가 주관하고 태평루 식당(대표 이광호)의 후원을 통해 이뤄진 이날 행사는 관내 소외계층과 80세 이상 독거 노인 등 200여 명의 주민에게 자장면을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회원, 생활지원사, 정안면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함께참여해 거동이 불편한 고령 어르신들의 교통 편의를 제공했다.

최병화 주민자치회장은 "무료 급식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지연되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늦게나마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태평루 대표는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싶은 마음을 항상 갖고 있었는데 주민자치회가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어 뜻을 펼칠 수 있었다"며 "자장면 한 그릇으로 이웃과의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갖고 싶다"고 말했다.

정만호 정안면장은 "평소에도 지역발전과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주고 있는 주민자치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행정에서도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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