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대소·삼성·음성·한일중 26개 학급 중학생 대상

음성교육지원청 전경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정)은 29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과 연계한 '진로 나눔 교실'을 개최했다.

서울대학교 26명의 대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음성 관내 대소·삼성·음성·한일중 26개 학급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멘토링을 실시했다.

'진로 나눔 교실'에 참여한 서울대학생들은 여름 농촌 봉사활동도 음성 농민회와 연계해 1주일 동안 실시할 예정이다.

진로 나눔 교실은 중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과 진로 설계 능력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진로멘토링을 토크쇼 방식으로 진행해 중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중학생 각자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소중의 한 학생(2년)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좋은 프로그램이었다"며 "서울대 형, 누나들과의 만남을 통해 제 진로를 더욱 깊이 고민해 보면서, 과목별 공부법을 배워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이영정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중학생 수준에 맞는 진로 나눔 교실 운영으로 학생들의 진로 탐색 역량을 강화해 줄 필요가 있다"며 "내년에는 서울대와 연계한 진로 나눔 교실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