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당 연간 4억원 이내에서 향후 3년간 지원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배창우, 이하 충남중기청)은 하반기 '스마트공장 보급ㆍ확산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참여 희망 중소ㆍ중견기업의 신청을 29일부터 받고 있다.

이번 공고는 수요기업이 경영 여건 등을 고려해 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지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 실시하는 정기 모집이다.

이번 모집 대상은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와 K-스마트등대공장 육성사업 등 2개 사업이다.

먼저,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에 충남지역 53개사를 선정해 지원한다.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스마트화 목표 수준에 따라 기초단계는 5천만원, 고도화1은 2억원으로 지원금액을 차등화해 지원한다.

다음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이 적용된 최고 수준의 스마트공장 도입을 지원하는 '케이(K)-스마트등대공장*'도 4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4억원씩 총 16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미래형 스마트공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년도 지원을 넘어 업체당 향후 3년간 최대 12억원을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케이(K)-스마트등대공장'은 다양한 업종별로 고도화에 대한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도록 자동차ㆍ전자제품 등 주력업종에서 2개사, 식료품ㆍ의약품 등 기타업종 중 2개사로 나눠 선정된다.

충남중기청 배창우 청장은 "충남지역은 상반기 기초 단계 38개사, 고도화 단계 22개사를 선정하였으며, 하반기에도 53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니 스마트공장에 관심있는 중소기업은 꼭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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