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청주 S컨벤션에서 개최된 체육단체 간담회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 당선인이 윤현우 도체육회장 등 체육인들과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D-100일 기념 다짐결의를 했다. /충북도체육회
지난 29일 청주 S컨벤션에서 개최된 체육단체 간담회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 당선인이 윤현우 도체육회장 등 체육인들과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D-100일 기념 다짐결의를 했다. /충북도체육회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도체육회는 지난 29일 김영환 도지사 당선인을 초청해 59개 회원종목단체 회장 등과 체육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체육단체 간담회를 청주 S컨벤션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민선8기 출범을 앞두고 충북체육 미래 100년을 대비한 체육재정지원조례 제정을 비롯해 체육인프라 확충을 위한 전용시설 건립, 종목단체 예산지원 확대, 팀 창단, 지도자 처우 개선, 운동선수 환경 조성, 체육행정인력 지원 등 체육 현안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당선인의 공약사항이였던 체육재정지원 조례 제정에 대해 100세 시대 도민건강시책 마련과 스포츠 복지 강화를 위한 체육정책 추진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로 체육인들 모두 조례 제정을 촉구했다.

또 오는 10월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D-100일을 기념해 충북선수단의 목표인 종합 6위 달성을 위한 다짐결의를 했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됐던 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우리 체육인들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무척 뜻 깊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충북체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김영환 당선인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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