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건영 기자] 서청주우체국(국장 전영찬)은 29일 '서청주우체국·맘스캠프 편지쓰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부모님께 전하는 감사편지' '저축에서 얻은 기쁨과 보람'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시에 거주하는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맘카페와 협력을 통해 마련됐다.

이날 개최된 시상식에서는 서청주우체국 전영찬 국장을 비롯하여 합격한 학생과 학부모등이 참석했으며, 최종심사를 거쳐 선정된 9명의 학생에게 표창과 시상품이 수여됐다.

수상 내역으로는 대상(문화상품권 30만원) 1명(오*빈 학생), 우수상(문화상품권 10만원) 3명이 수상했다. 장려상(문화상품권 5만원)은 5명이 받았다.

이번 편지쓰기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작 중에는 할머니의 허름하고 삐그덕거리는 자전거를 보고 '적금 상자'에 용돈을 모아 할머니께 새 자전거를 사드린 일을 편지글로 전한 작품이 있어 따뜻한 가족애와 저축의 의미를 가슴 뭉클하게 표현해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전영찬 서청주우체국장은 "자라나는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온정적인 정서 함양 및 편지쓰기 문화확산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해 공모전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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