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집 통해 최대 20일 가능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도자연과학교육원이 학교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해 초,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수학교구대여 지원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학교구대여 지원 사업은 거점형과 단위학교 수학축제 운영교에 컨설팅과 교구대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3일 현재 53교 대상으로 229종, 1천49개의 교구를 대여·지원했다.

교육원은 청주 외 원거리 지역인 거점·단위학교 수학축제 운영교 대상으로 교구 배송과 반납을 택배로 서비스 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 행정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16일 진천 이월초등학교에서 열린 충북초등수학체험전에 약 2천만 원 상당의 대형 수학교구를 비롯해 다양한 교재·교구를 대여해 탐구 중심의 수학 체험이 되도록 했으며 학교 축제 운영 부담을 확 줄였다.

학교는 충북수학체험센터 누리집(https://www.cbnse.go.kr/playmath)으로 수학교구 대여를 예약·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20일간 대여(1회 연장 가능)가 가능하다.

김전환 충북자연과학교육원 융합인재부장은 "학교 수학축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수학교구 대여를 지원할 것이며, 현장체험중심 수학교육 활성화로 수학에 대한 흥미 유발과 자신감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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