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3천250원… 전일比 3천50원↑

수젠텍 오송공장 /박상철
수젠텍 오송공장 /중부매일DB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북 오송에 생산공장을 둔 수젠텍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세계적으로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국내 진단키트 업체들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수젠텍은 전 거래일 보다 3천50원(+29.90%) 오른 1만3천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WHO가 원숭이두창 확산에 대해 경고하고 긴급조치가 필요하다는 소식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수젠텍은 원숭이두창 감염 여부를 판별하는 유전자 증폭 분석 장치(RT-PCR) 기반 분자진단제품을 개발 중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원숭이두창은 현재 전 세계 51개국에서 5천명 이상 감염이 확인됐다.

유럽의 감염자 수는 전 세계 감염자 가운데 90%를 차지하고 있고 WHO는 유럽 31개국에서 감염 사례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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