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제천·단양권 공공의료 확충 위해 총력 기울일 것"

엄태영 의원(왼쪽)이 이기일 복지부 차관에게 '충북 북부권 의료 공백 해소 위한 제천‧단양권 공공의료 확충 건의' 자료를 전달하고 있다. /엄태영 의원실
엄태영 의원(왼쪽)이 이기일 복지부 차관에게 '충북 북부권 의료 공백 해소 위한 제천‧단양권 공공의료 확충 건의' 자료를 전달하고 있다. /엄태영 의원실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엄태영 국회의원(국민의힘·제천단양)이 이기일 보건복지부 차관을 방문해 충북 북부권의 공공의료 확충방안을 건의했다.

엄 의원은 4일 보도자료에서 "지난 1일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찾아가 '충북 북부권 의료 공백 해소 위한 제천·단양권 공공의료 확충 건의' 자료를 전달하고 해당 사안에 대해 복지부가 의지를 갖고 임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엄 의원은 이번 면담을 통해 공공의료 확충이 제천·단양권 뿐만 아니라 전국에 걸쳐 더욱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엄 의원은 "지난해 9월 복지부와 보건의료노조의 노정합의문에는 제천권 지역의 공공의료가 부족하다는 점을 명시하고 지자체 등과 논의해 공공병원설립을 추진한다고 했지만 현재 아무런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충북 북부권의 의료공백은 이미 오래전부터 방치돼 온 심각한 사안으로 제천·단양권의 공공의료 확충은 최우선적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천시민과 단양군민의 생명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공공의료 확충사업은 그 어떠한 지역사업 보다 중요하다"며 "복지부와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소통해 성공적으로 제천·단양권에 공공의료가 확충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엄 의원은 지역구인 제천·단양권의 의료공백 해소뿐만 아니라 국회 공공의료포럼 활동을 통해 대국민 공공의료의 양적 및 질적 성장을 위한 의정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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