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립도서관 서비스 이용 만족도 결과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가 6개 시립도서관 이용자와 시민 875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96.8%가 도서관 이용에 '만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2% 증가한 수치로 아산시립도서관 운영이 시민 요구에 부합했다는 매우 의미 있는 결과로 보인다.

이번 설문조사는 도서관 이용실태 및 서비스 만족도 등 시민의 요구를 파악하고자 6개 도서관(중앙, 탕정온샘, 배방, 꿈샘, 송곡, 둔포) 이용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9일부터 29일간 온라인 설문을 통해 진행됐다.

도서관별 만족도는 꿈샘어린이청소년도서관(98.5%)과 송곡도서관(98.1%)이 가장 높았으며, 서비스 분야별 만족도는 이용 전반(98.2%)과 띵동책배달 서비스 등 비대면서비스(97.1%)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독서문화프로그램 분야 중에서는 '강사'에 대한 만족도(97.2%)가 가장 높았다.

시는 더욱 만족할 수 있는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설문 결과를 토대로 도서관 운영을 개선하고 정책을 수립하는데 참고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송경숙 시립도서관장은 "시립도서관 이용 만족도가 향상된 점이 매우 고무적이다"며 "항상 소통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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