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충북여성정책포럼(대표 이순희) 인권복지분과위원회는 5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여성 관련 단체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돌봄의 사회화,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아동·장애인·노인 등 세분화된 돌봄서비스 개선에 대해 논의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방안들이 도출됐다.

이날 토론회 좌좡은 서명선 인권복지분과장이 맡았고 발제자로는 함선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나서 '돌봄의 사회화,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사회적돌봄 시스템 전반에 대한 내용과 앞으로의 지역에서 고민해야 할 과제와 시사점을 제기했다.

이어 토론자로 나선 노필순 충북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강사는 "아동돌봄 서비스 영역에서의 수요자 중심의 돌봄이 필요하다"며 돌봄의 사회화와 여성의 돌봄제공자로서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밖에 장지현 서울시복지재단 장애인전환지원팀장은 "장애인 커뮤니티케어 관련 사회적 책임 강화와 당사자에게 지속가능하고 좋은 돌봄이 제공될 수 있는 여건 마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홍만희 세종여성플라자 대표는 노인돌봄 서비스에 대한 다차원적인 돌봄 문제와 성별분리 현상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애영 충주YWCA 사무총장은 살림돌봄, 건강돌봄 등 돌봄 현장에서 돌봄 공백으로 발생하는 주요 사고, 서비스품질개선 및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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