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마무리·민선 8기 시작, '주춧돌' 역할

민영완 괴산군 부군수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민영완 괴산군 부군수(58)가 6개월간의 부군수 임기를 마치고, 7월 7일자로 충북도청 농업정책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민 부군수는 6일 송인헌 군수로부터 임용장을 수여받은 후 직원들과 이임행사를 갖는 것으로 괴산군 부군수 임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1월 취임한 민 부군수는 주민숙원사업 및 주요 사업장 등 현장을 수시로 방문하면서 군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는 등 현장행정을 통한 군정 발전에 힘써 왔으며, 해박한 행정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군정 운영에 기여했다.

특히, 뛰어난 업무 추진력과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충북도와 괴산군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였고, 부서 간 소통과 협업을 강조, 내부 화합과 결속을 이끌어내면서 군정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이다.

또한 예산규모 6천억원 시대, 투자유치 2조원 달성, 괴산 순정농업 확대 등 민선 7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민선 8기가 새로 시작할 수 있도록 주춧돌의 역할을 담당했다.

민영완 부군수는 "괴산군 부군수로서 지난 6개월간 군민과 군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며 "임기를 잘 마칠 수 있도록 뒤에서 묵묵히 지원해준 괴산군 공무원과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인헌 군수님과 함께 더욱 도약하고 발전해 나가는 괴산군이 되길 희망한다"며, "비록 몸은 떠나지만 앞으로도 괴산군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 부군수는 1992년 음성군에서 공직에 입문해 충북도 체육진흥과장, 자치행정과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뒤 올해 1월 제29대 괴산군 부군수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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