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맞춤형 주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과 소통의 장 마련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가 7월~8월 2달간 전국 27개 댐에서 댐 주변 지역 주민과 동행을 위한 화합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가 7월~8월 2달간 전국 27개 댐에서 댐 주변 지역 주민과 동행을 위한 화합행사를 개최한다.

〔중부매일 모석봉 기자〕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가 7월~8월 2달간 전국 27개 댐에서 댐 주변 지역 주민과 동행을 위한 화합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상황에서 댐 주변지역 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그 간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댐 주변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본격 재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6일에는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지사에서 장흥댐 주변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초청 가수의 노래, 전통춤 공연과 염색·네일아트·공예체험 등을 주민화합 행사를 시행해 참석한 200여 명의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장흥군, 지역여성봉사단체, 자활센터와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깊은 만족감과 감사를 표시하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 등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댐 주변 지역 주민과 동행을 위한 화합행사는 8월 말까지 약 2달간 전국 27개 댐 곳곳에서 지역별 특색에 맞는 주민 참여형의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주민화합 문화·예술행사 ▷주민 건강증진 및 힐링 프로그램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터 ▷주민 참여 체험 부스 운영 등이다.

특히, 노년층 비율이 높은 댐 주변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소양강댐, 용담댐, 주암댐, 남강댐 등에서는 스마트헬스기구 체험, 영양 상담, 체조 교실, 치매 예방 검사 등 주민 수요에 맞춘 건강한 일상을 위한 프로그램도 선보여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화합행사를 통해 주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문화 수혜 기회를 제공해 주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아울러 지역 내 문화·예술 단체 등 다양한 기관과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현 사장은 "이번 행사가 댐 주변지역 주민들에게 일상생활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주민들과 공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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