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 우선 지원 대상 '행복 키움 교육' 시작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행복 키움 교육기부 '진로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진로 체험 교실은 교육복지 우선 대상에게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수업을 마련해 제공하는 교육기부활동이다.

교육은 당진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수업은 드론 실습, 스피치 프로그램, 진로 솔루션 상담 등 고학년 학생들에게 필요한 콘텐츠로 마련됐다.

모든 수업은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한다. 솔루션 상담은 진로진학 전문 상담사와 함께 진로의 가치와 구체적인 방향, 동기부여와 원활한 진로를 위한 활동 제안 등으로 진행된다.

스피치 수업은 효과적인 의사 표현, 발성과 태도, 원고 낭독 실습 등 융화력 있게 소통하기 위한 수업으로 마련됐다.

특히, 드론 실습수업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비행의 원리와 드론의 역사, 드론을 이용한 다양한 활용에 대해 학습과 더불어 직접 드론을 운용한다.

수업에 참가한 한 학생은 "TV에서만 보던 드론을 직접 조종하고, 드론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우리 반 친구들의 사진을 찍었다"라며, "드론이 사진과 영상에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것도 알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현대제철은 '2022년 행복 키움 교실'을 통해 진로 체험 학습, 여름캠프, 자연아 놀자 등 다양한 교육기부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행복 키움 교실은 지난 2018년 생존 수영을 시작으로 생활요리, 미술 심리치료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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