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소비·투자분야 집행 전국 1위 달성 및 인센티브 10억원 확보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상반기 교육재정 집행에 있어 소비·투자 부문 전국 1위를 차지했다. / 표윤지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상반기 교육재정 집행에 있어 소비·투자 부문 전국 1위를 차지했다. / 표윤지

[중부매일 표윤지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올 상반기 세종교육재정 집행실적을 분석한 결과 신속집행, 건설비, 소비, 투자 각 분야에서 상반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신속집행 분야는 일반수용비, 교육운영비, 학교회계전출금 등으로 상반기 목표액 1천393억원 대비 149억원을 초과한 1천542억원(110.7%)을, 건설비 분야는 설계비, 시설비, 감리비 등으로 목표액 397억원 대비 46억원을 초과한 443억원(111.5%)을 집행했다.

또한, 소비분야는 인건비, 운영비, 복리후생비 등으로 상반기 목표액 2천331억원 대비 537억원을 초과한 2천868억원(123.1%)을, 투자분야는 건설비, 자산취득비 등으로 목표액 459억원 대비 35억원 초과한 494억원(107.6%)을 집행했다.

이는 모든 분야에 걸쳐 교육부가 설정한 목표 집행률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상반기 소비·투자분야 집행 목표 달성으로 보통교부금 인센티브 10억원을 확보했고, 특히 소비·투자분야 집행률에 있어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상반기 신속집행과 소비·투자분야 목표 달성을 위해 ▷성과상여금 및 맞춤형복지비 조기 지급 ▷연가보상비 및 초과근무수당 조기 지급 ▷학교운영비 조기 교부 ▷선금급, 기성금 및 준공금 등 각종 건설비 신속집행 ▷각종 물품 및 기자재 조기구매 등을 추진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국내외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고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강조되는 상황 속에서 본청 및 직속기관 모든 구성원의 관심과 도움으로 상반기 재정집행을 신속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올 하반기에도 지역 밀착형 예산을 신속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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