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투자한 아리바이오 치매치료제 임상 3상 추진 소식에 강세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북 오창에 본사를 둔 바이오톡스텍(대표 강종구) 주가가 급등했다.

12일, 바이오톡스텍 주가는 전날보다 610원 오른 8천4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 중 한때 9천62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주가 상승은 아리바이오가 세계 최초 경구용 치매치료제 'AR1001' 임상 3상을 신청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리바이오는 오는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AR1001의 글로벌 임상3상을 신청할 예정이다.

AR1001은 미국 임상2상에서 치매 억제와 인지기능 향상 효과를 입증한 바 있는 세계 최초 경구용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알려진다.

바이오톡스텍은 아리바이오와 치매복합치료제 공동개발 협약을 하고 지분투자를 한 바 있다.

한편 바이오톡스텍은 의약품과 식품, 화장품, 화학물질 등의 개발에 있어 필요한 연구개발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국내 1위 비임상시험대행(CRO)기업이다. 연간 2천여 건에 이르는 신물질(신약)에 대한 비임상 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