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문화원(원장 강전섭)은 13일 청주역사바로알기 내사랑청주 온라인답사프로젝트를 청주문화원 유튜브에 공개했다.

13일 청주문화원에 따르면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역사놀이터'라는 제목의 프로젝트는 지난 5~6월 촬영했으며 영조대왕태실, 표충사, 양수척효자비, 충비 삼월의비, 용화사 석불상군, 고은리고택, 공북리 음나무 등 역사 문화 유적지를 주제별로 탐방했다.

역사놀이터는 청주지역 전문해설사와 어린이체험단이 역사 문화 유적지를 탐방하고 영상으로 제작해 온라인을 통해 청주시민들에게 역사를 알리기 위한 목적이라는게 청주문화원측 설명이다.

우선 13일에 공개된 1편은 '태실?그게뭔데'를 시작으로 6편까지 매주 수요일 청주문화원 유튜브에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영상은 전문해설사의 설명과 체험단의 질문으로 이뤄졌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시청자료가 첨부돼 있다.

강전섭 청주문화원장은 "역사놀이터 체험단은 문화유적지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한목소리로 이야기하고 있다"면서 "청주시민들도 비대면 시대 역사 문화 유적지를 간접적으로라도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영상은 청주문화원 SNS채널, 청주시청 유튜브에 공개 예정이며 청주교육지원청에 수업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