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 부여군보건소는 비만율 개선과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UP 비만탈출 프로그램을 관내 체육시설과의 협업을 통해 지난 18일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체성분 분석, 개별 건강행태조사 등 사전검사로 비만도를 평가한 후 체중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 40명을 선정했다.

프로그램은 대면·비대면으로 구성돼 12주간 이어진다. 대면으로는 주 3회 관내 체육시설에 모여 댄스·요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오전과 저녁 시간으로 프로그램을 편성해 낮시간 운동이 어려운 직장인들 반응이 좋았다.

비대면으로는 SNS를 이용한 주말 만보걷기, 주 5일 이상 아침식사하기 등 미션 제공 및 건강상담 등 체계적인 대상자 관리가 제공된다.

또한, 꾸준한 참여와 체중감량 동기부여를 위해 건강생활실천 미션 성공자 및 체지방률 감소에 성공한 상위 10명에게는 굿뜨래페이, 운동소도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홍성란 건강증진과장은 "건강UP 비만탈출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 모두 비만에서 탈출하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건강증진사업을 지속해서 개발·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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