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쓰 등 4개 기관·대학과 체결

왼쪽부터 네패스라웨 유승열 팀장,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전상철 학장직무대리, 윤건영 교육감, 네패스아크 조성희 부사장, 네패스 최치호 본부장.
왼쪽부터 네패스라웨 유승열 팀장,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전상철 학장직무대리, 윤건영 교육감, 네패스아크 조성희 부사장, 네패스 최치호 본부장.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네패스, ㈜네패스아크, ㈜네패스라웨, 한국폴리텍 청주캠퍼스(이하 폴리텍)과 20일 본관 회의실에서 고졸 취업 지원 및 연계교육형 현장실습(이하 연계교육)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직업계고 반도체 제조 운영인력의 양성 방안 공동 협의와 진행 ▷교육과정 공동 개발과 운영 ▷시설·장비 공동 활용 ▷우수강사 인력풀 구성 ▷연계교육형 현장실습과 취업 협력 등을 약속했다.

연계교육형 현장실습은 보통 기업에서 하는 현장실습을 교육기관과 훈련기관 등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기업에서 요구하는 교육과정으로 구성해 산업체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충북교육청은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선발 절차를 거쳐 선발된 학생들은 폴리텍에서 1개월 간 연계교육형 현장실습을 이수한 후 3개 협약기업 취업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매년 연계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네패스는 1990년도에 설립한 트랜지스터·유사 반도체소자 제조업 회사로 2019년에 ㈜네패스아크, 2020년에 ㈜네패스라웨를 설립, 2021년에는 괴산 청안에 18만 6천㎡(5만 6천 평) 규모의 공장을 짓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폴리텍은 클린룸 등의 기업 현장과 유사한 교육 환경과 기업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교육생이 기업에서 빠르게 적응하고 역량을 발휘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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