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대 급식교 10개 선정, 영양교사 등 100여명 직접 방문해 실시

급식종사자들이 찾아가는 조리역량 강화 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 세종시교육청 제공
급식종사자들이 찾아가는 조리역량 강화 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 세종시교육청 제공

[중부매일 표윤지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29일까지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조리역량 강화 연수'를 추진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급식 관계자 10명 이상을 운영하는 과대 급식교 10개교를 선정, 급식관계자의 직무역량 강화를 통한 급식 만족도 제고와 일터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학교별로 강사진이 직접 식생활교육관을 방문해 학교급식 만족도를 높이는 맛내기 비법, 학교 급식기구를 활용한 대량조리 시연과 맞춤형 조리법 개발·실습 등을 진행한다.

실습은 ▷세계의 다양한 드레싱 및 소스 만들기 ▷GMO 식품 및 학생 선호 요리 실습 ▷비선호 식재료 활용 영양 식단 개발 ▷오븐 활용 실습 등 조리 실습뿐만 아니라 조리과학의 이론을 맞춤식으로 배우고 응용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한, 행복한 일터·신바람 일터 만들기를 주제로 직장 분위기를 위한 소통과 화합 연수, 우수 식재료를 직접 찾는 힐링 체험 연수도 마련됐다.

김현숙 교육복지과장은 "학교별 소수 인원으로 학교 특성과 급식시설에 맞는 맞춤형 조리 연수를 진행해 직무 능력 향상을 꾀하고, 급식 운영에 가장 중요한 급식종사자 간 화합과 소통이 더욱 돈독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교급식종사자의 직무 만족도를 높여 급식 만족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연수 지원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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