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청주 출신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내달 4일 열릴 예정이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윤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내달 4일 열기로 잠정 합의했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이만희 의원(영천청도)과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교흥 의원(인천 서구갑)은 이날 회동을 갖고 다음달 4일 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오찬을 겸한 이날 회동에는 행안위원장인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달 4일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 초대 치안 총수에 윤 후보자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같은달 5일 국가경찰위원회가 윤 후보자에 대한 임명 제청안을 심의·의결했으며, 윤 대통령은 윤 후보자에 대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임용 제청안을 승인했다.

청주 운호고와 경찰대(7기)를 졸업한 윤 후보자는 제천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정보과장, 청주 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자치경찰협력정책관과 경비국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12월 치안감으로 승진하고 반 년 만인 지난 6월에 치안정감으로 다시 승진한 윤 후보자는 경찰청 차장으로 보임된 뒤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치안총감인 경찰청장 내정자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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