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슬기 채집 중 안전사고 주의/금산소방서 제공
다슬기 채집 중 안전사고 주의/금산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모석봉 기자〕금산소방서(서장 진종현)는 여름철을 맞아 다슬기 채집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강가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들어 강가에서 다슬기를 줍다가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 7일 평창군 평창강 일대에서 다슬기를 주우러 나선 A씨가 숨진채 발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지난 25일 금산군 부리면에서도 다슬기를 채집하던 B씨가 물속에 빠져 같이 있던 일행이 신고, 소방과 경찰이 26명의 인원을 동원해 익수자를 발견했지만 끝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진종현 서장은"다슬기를 채집할 때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무리해서 깊은 곳에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한다"며"채집객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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