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명 선발 기동대 운영 농촌 고령화·외국인 근로자 수급 난항 대처

진천군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활동 모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의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긴급일손지원 기동대)이 지역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 해소에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은 일할 능력이 있는 근로자를 선발해 긴급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인력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진천군은 지난 3월부터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 인력 13명을 모집해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197개 농가에 1천4명을 지원해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 주고 있다.

긴급지원반의 인력 지원을 받은 농가주는 "일손이 부족해 한숨을 쉴 때가 많았는데 지원반 직원분들이 내 일처럼 도와줘 작업을 수월하게 마칠 수 있었다"며 "주변 다른 농가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농촌의 고령화와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근로자 수급 난항으로 농가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긴급지원반이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긴급지원반을 내실있게 운영해 지역 농가에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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