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서산시가 충청남도 공무원 드론 조종 경진대회에 참가해 정밀조종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충청남도 드론 조종 경진대회는 충청남도 주최로 지난 19일 태안UV랜드에서 열렸으며, 충남 15개 시·군, 30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공무원의 드론 조종 기술 향상 및 드론 활용 활성화를 위해 실시된 이번 대회는 정밀조종분야, 수색분야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정밀조종분야는 경기장에 설치된 코스별 비행(사각→삼각→원주→장주→180도하강선회)비행을 통해 드론 조종 실력을 겨뤘다.

수색분야는 드론 조종자와 드론 관제센터 운용자 간 실시간 촬영 공유 및 음성통화를 통해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시는 시정 홍보영상 촬영, 스피커가 장착된 드론으로 폭염 예방 및 예찰,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경계 협의를 위한 정사영상 제작 등 각종 시정업무에 드론을 활용해왔다.

향후 드론을 활용해 더 많은 행정업무에 지원할 수 있도록 활용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무철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시·군 공무원들의 드론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드론을 활용한 행정업무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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