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천시는 '제천 명동 갈비골목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골목경제 회복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전국 16개 지자체중 1차 서류심사를 합격한 8개 지자체의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선정됐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14일 공모사업 모집공고에 응모했다.

총사업비는 9억 4천만 원(국비 4억7천만원, 도비 1억4천만원, 시비 3억3천만원)으로, 오는10월~내년 12월까지 제천시 명동 3-1번지 일원에 11개의 단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주요사업은 ▶상권 게이트 및 조형물, 고객휴게공간 설치 ▶점포환경개선(간판, 출입문 등) ▶건물 외벽 정비(도색 및 아트디자인) ▶야간경관조명 ▶명동갈비데이 운영 ▶명동갈비&수제맥주 페스티벌 ▶ 갈비골목 투어프로그램 운영 ▶점포 인큐베이팅 및 컨설팅 등이다.

사업은 올해 사업수요조사 및 골목브랜드 구축을 시작으로 2023년부터 본격착수한다.

시 관계자는 "고기집이 밀집해 있는 갈비골목만의 특색있는 맛을 발굴하고 야간경관조명과 조형물, 특색있는 점포조성으로 거리를 명소화해 시민과 관광객이 모이는 지역대표 먹자골목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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