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시간여행자" '역사×연극' 교육 배운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한국교원대(총장 김종우) 교육박물관은 2022년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사회 초등학생을 위한 '역사×연극' 교육 프로그램 '나는야, 시간여행자'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일제강점기·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 박물관 내 전시·체험공간을 활보하며 다양한 연극 활동을 통해 학교라는 공간의 시대적 특성과 교육의 변화과정을 이해해 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첫째 날은 조선시대 선비가 돼 과거시험을 보기도 하고 둘째 날은 일제강점기 탄압을 받는 학생이 됐다가 광복을 맞이하기도 한다. 셋째 날은 1970년대 학생이 돼 다양한 주제의 놀이와 연극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교육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일제강점기 개조태극기'를 직접 감상하고 만들어 본 후 연극을 통해 시대적 상황에 몰입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8월 8일~10일, 8월 16일~18일 각 3일간 오전·오후 4회차로 나눠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키워드

#한국교원대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