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농공단지와 근로자 정착위해 노력하기로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이 28일 관내 5개 농공단지관리사무소와 지역 인구늘리기 릴레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진천군이 진천농공단지, 초평농공단지, 문백전기전자농공단지, 이월농공단지, 이월전기전자농공단지 등 지역 5개 농공단지관리사무소와 함께 진천군 인구늘리기에 함께 협력하기위해 마련됐다.

6월 말 현재, 내국인 기준으로 진천군의 인구는 8만 5천 817명을 기록 중이며 최근 95개월 연속 인구증가 기록을 이어 오고 있다.

지방소멸 시대를 역주행하는 놀라운 결과이지만 진천군은 1만 3천여 명의 관외 출퇴근 근로자의 관내 정착이라는 숙제를 안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진천군은 지역 기업체 및 단체를 대상으로 관내 인구 늘리기 릴레이 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날 협약으로 진천군은 인구늘리기 추진사업 협조 및 행정지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의견 수렴 및 정책 반영, 인구증가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또 협약 단체는 진천군 주소 갖기 운동 동참, 단체별 특성에 맞는 인구 늘리기 사업 추진, 출산과 양육하기 좋은 사회 분위기 조성 및 저변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진천군은 지난 3월에도 대표 우량기업인 CJ제일제당, 한솔테크닉스, 한화큐셀, 현대모비스와 인구늘리기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관내 근로자들의 지역 정착에 힘쓰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많은 기업체와 단체에서 지역 인구늘리기에 동참해 주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협약 기업체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과 더불어 누구나 정착하고 싶은 수준 높은 정주여건을 갖추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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