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흥덕구 옥산면 환희리 29-8번지 일원 환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청주시
청주시는 흥덕구 옥산면 환희리 29-8번지 일원 환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청주시

[중부매일 박건영 기자] 청주시가 잦은 침수피해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된 '환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1일 밝혔다.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환희리 29-8번지 일원에 사업 추진 중인 환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2020년 11월 환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및 고시를 했으며, 실시설계 결과 당초 총사업비 42억5천만원으로는 사업비가 턱없이 부족해 재해위험요인의 근원적인 해소가 어려운 상태였다.

이에 청주시는 항구적인 재해위험 개선대책 마련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총사업비를 67억3천만원으로 약 25억 원 증액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올해 하반기 후속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공사에 착수하고 2023년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옥산면 환희리 일원 혜능보육원과 지역주민들께서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사업을 완료해 주민의 일상을 보호하고 안전한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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