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왼쪽부터 백석문화대 디자인학부 최영옥 교수, 송기신 총장, 박상돈 천안시장) /백석대
오프닝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왼쪽부터 백석문화대 디자인학부 최영옥 교수, 송기신 총장, 박상돈 천안시장) /백석대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 디자인학부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천안시청 1층 로비에서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천안시와 함께 '독립운동가 초상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백석문화대학교는 젊은 학생들이 순국선열들의 나라사랑에 대한 뜻을 되새기고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준비됐다.

이번 전시에는 45명의 재학생이 참여했고 일러스트와 회화(유화, 아크릴, 파스텔, 수채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초상화를 그려냈다.

특별히 초상화 인물은 유명한 독립운동가들도 있지만, 천안의 독립운동가, 알려지지 않은 무명의 독립운동가를 찾았고 문제 소지를 차단하기 위해 민족문제연구소의 검토를 받았다.

백석문화대 송기신 총장은 "우리 백석문화대 디자인학부는 10여 년간 천안지역 내 영세 업체들의 간판이나 명함, 로고 등을 무상으로 디자인해주는 청바지(청년들이 바라는 지역살리기) 운동을 졸업과제로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일 오전 11시 천안시청 로비에서 진행된 오프닝 행사에는 백석문화대 송기신 총장과 박상돈 천안시장, 한시준 독립기념관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백석문화대 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과는 최근 개최된 2022 커뮤니케이션디자인국제공모전, 2022 제27회 국제디자인트렌드대전, 2022 Blue Awards_상품문화디자인 국제공모전 등에서 재학생들이 총 226개의 수상실적을 내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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