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북 충주에 본사를 둔 코스닥 상장사 코이즈가 2차전지 양극재 첨가제 대량 생산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4일 코이즈 주가는 전일 대비 950원(+29.87%) 오른 4천130원을 기록했다.

코이즈가 2차전지 양극재에 첨부되는 관련 소재의 대량생산 기술을 개발, 테스트 중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이즈는 최근 2차전지 양극재 첨가소재에 대한 대량생산 양산을 위한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잠재적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각 사양에 맞는 평가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이즈는 2006년에 설립된 플라스틱 필름 제조업체로 한국과학기술원으로부터 이전 받은 기술을 통해 2차 전지 양극재 첨가제 양산 개발을 추진한다고 지난해 12월 밝힌 바 있다.

코이즈 관계자는 "양극재 첨가소재 대량생산 양산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양산을 하거나 매출로 이어지는 단계는 아니"라고 말했다.

지난해 코이즈는 매출 161억원, 영업이익 94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한편 코이즈는 조재형 대표가 이재명 의원(인천광역시 계양구을)과 같은 중앙대 동문으로 으로 알려져 이재명 테마주로도 불린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