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입장면이 게시한 외국어 생활쓰레기 배출 홍보 현수막./천안시 제공
천안시 입장면이 게시한 외국어 생활쓰레기 배출 홍보 현수막./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입장면(면장 김완준)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알리기 위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외국어로 적힌 생활쓰레기 배출 홍보 현수막을 외국인 밀집지역과 주요 쓰레기 배출장소에 게시했다.

입장면은 지역주민과 입장면에 거주하는 1천400여 명(전체인구의 14%)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종량제봉투 사용 및 배출 시간 준수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를 장착시키기 위해 현수막을 게시하게 됐다.

김완준 입장면장은 "우리 생활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이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알지 못해 불법적으로 투기하는 사례가 감소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어 병기 배출안내문 제작 등을 통해 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입장면은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계획'을 자체적으로 수립하고, 홍보캠페인, 단체별 환경 정비구역 지정 및 쓰레기 배출 취약지 16개소를 지정하는 등 연중 상시 정비체계 구축 및 생활 쓰레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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