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덕동 173-56번지 일원, 8개 종목 무형문화재 보유자 입주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청주시는 무형문화재의 체계적인 전승·교육 활동 공간으로 전수교육관 건립을 추진한다.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은 청원구 내덕동 173-56번지 일원에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덕벌나눔허브센터 건립 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국가무형문화재 태평무를 비롯해 충북도무형문화재 청주 농악, 단청장, 소목장, 궁시장, 충청도 앉은굿, 석암제 시조창, 칠장 등 8개 종목의 무형문화재 보유자가 입주하게 될 예정이다.

당초 기본계획은 공동사무실, 예능장 교육연습실, 전시실, 기능장 작업실 등 연면적 1천850㎡ 2개 층 규모로 계획했다.

하지만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의견(시설면적 및 층고 확대 요청 등) 수렴을 통해 연습실, 전시실, 전수교육실, 사무실 등 연면적 2천585㎡ 지하 1층, 지상 2개 층 규모로 확장한다.

청주시는 시설면적 확대 및 자재비 상승으로 당초 확보 예산이 부족할 것으로 판단돼 향후 예산 확보에 노력할 방침이다.

올해 설계공모 추진과 내년도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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