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영동군지회 청년회는 주말을 이용해 용산면 산저리와 상용리에서 '태극기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 영동군 제공
한국자유총연맹 영동군지회 청년회는 주말을 이용해 용산면 산저리와 상용리에서 '태극기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충북 영동군은 오는 8월 15일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권회복을 경축하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드높이고자 범군민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군은 현재 영동군청 매점을 비롯해 각 읍·면사무소에 국기 판매소를 운영해 군민들의 태극기 구매편의를 높이고 있으며, 전광판, 마을방송, 군청 홈페이지 배너광고 등 다양한 홍보수단을 활용해 자율적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는 주요 가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해 태극물결을 조성하고 애국심과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공직자 먼저 솔선수범에 국기를 게양하고, 이웃 가정에도 국기 게양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민간단체에서도 다양한 캠페인을 벌이며 태극기 물결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영동군지회 청년회(회장 오영도)는 최근 주말을 이용해 용산면 산저리와 상용리에서 '태극기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단체는 영동군의 후원으로 태극기의 소중함과 나라사랑 고취를 위해 지역 곳곳을 돌며 매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30도가 훌쩍 넘는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청년회 회원들은 태극기 140세트를 전달하고 게양대를 설치해 주민들의 애국심 고취와 나라 사랑의 마음, 참여 인식 계기 마련에 큰 역할을 했다.

이병두 한국자유총연맹 영동군지회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수선한 상황이지만, 태극기를 통해 우리 사회가 하나로 통합하고 나라사랑의 마음과 태극기달기 운동이 지역전체에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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