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 은상, 개인전 최우수상 '수상'

진천군은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개최한 '2022년 충청북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단체전 은상, 개인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진천군 무궁화꽃 양묘장·무궁화길·품평회 모습/ 진천군 제공
진천군은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개최한 '2022년 충청북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단체전 은상, 개인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진천군 무궁화꽃 양묘장·무궁화길·품평회 모습/ 진천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은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개최한 '2022년 충청북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단체전 은상, 개인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군 직영 꽃양묘장에서 전문적으로 무궁화 우수분화를 키워내 매년 도내 품평회에 출품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단체전 21점, 개인전 6점을 출품했다.습 이번 품평회는 충북도 미동산수목원에서 지난 2일 진행됐으며 11개 시·군에서 약 300여점을 출품했다.

품평회 심사 결과 충북 대표로 선발된 진천군 우수분화 7점은 오는 15일까지 개최되는 '제32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 축제'에 출품돼 무궁화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릴 예정이다.

한편 무궁화가 대표적인 도시로 손꼽히는 진천군은 지역 곳곳에 무궁화 가로수길과 동산을 조성하며 대한민국의 숭고한 애국심을 기리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진천나들목에서 김유신 탄생지를 거쳐 보탑사에 이르는 도로와 문백면 도하리 일대 총 55km에 걸쳐 조성된 무궁화 가로수길에는 9천400여 그루의 무궁화 심어져 멋진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6년 광혜원화랑공원, 2017년 혁신도시두레봉공원에 이어 올해 이월면치유의숲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하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광복절을 맞아 도심 곳곳에 만개한 무궁화를 보며 진천군민을 비롯한 방문객들이 우리나라의 역사와 민족의 얼을 되새겨 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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