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충남도가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20만 도민의 맞춤형 건강정책 수립을 위해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시군별로 900명의 표본을 추출해 매년 8-10월 실시하는 국가 승인 통계조사로, 올해는 도내 만 19세 이상 성인 1만 431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조사내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구강 ▷정신건강 ▷예방접종 ▷코로나19 감염예방 분야 등 총 19개 영역, 138문항이다.

조사는 조사원이 조사 가구에 직접 방문해 1대 1 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지며 결과는 내년 3월쯤 질병관리청에서 공표한다.

도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조사원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조사 당일에도 건강상태확인, 마스크 착용, 손소독 여부 등을 점검해 안전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건강정책을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통계조사"라며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