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이 주간업무보고에서 호우 피해 사전 방지 위해 하수관로 침수예방사업 등 공공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복대동 집중호우 피해지역은 2017년에도 큰 피해를 입었던 지역으로 또다시 호우 피해가 발생했다"며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하수관로 침수예방사업을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번 기회에 빗물받이와 배수로를 일제 점검해 막혀있는 부분은 청소해 다음 호우 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고, 하천 준설 중인 지역도 하천범람 위험이 크므로 조기에 준설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사가 지연될수록 주민불편을 초래하고 기회비용이 크게 발생하므로 당초 계획한 도로·하천 등 공공사업 담당부서는 책임감을 갖고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민선 8기 공약이 다음 주 확정될 예정"이라며 "내년 주요업무계획 수립 시 시민들이 원하고, 청주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주요업무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각종 체육시설과 문화관광시설, 편의시설, 공원시설, 농기계 임대 등 모든 공공시설물을 시민들이 편하고 더 많은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요금, 이용시간, 운영방식, 운영비 절감 등 다양한 개선방법을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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