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는 보은군을 방문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16일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는 보은군을 방문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윤현우, 이하 건협 충북도회)는 보은군(군수 최재형)을 방문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16일 열린 간담회에서 건협 충북도회는 침체된 충북건설업계의 활성화를 위해 ▷건설자재 수급불안 등으로 인한 계약금액 및 공사기간 조정사유 발생 시 추가공사비(간접비) 적극 반영 ▷안전한 공사수행을 위해 공사발주 시 적정 공사기간 적용 ▷시공품질 확보를 위한 관급자설치 관급자재 최소화 등을 건의했다.

윤현우 회장은 간담회에서 "대형공사를 설계단계부터 공구별로 분할해 발주할 경우 해당공사에는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다"면서 "지역예산의 역외유출을 최소화하여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재형 군수는 "논의된 내용들에 대한 적법성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지역업체에 대한 최대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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