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발 투혼 '애런'역 신강희 학생 최우수연기상 수상

극동대 연극연기학과 '타이터스 앤드러니커스'
극동대 연극연기학과 '타이터스 앤드러니커스'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 연극연기학과가 지난달 30일 막을 내린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에서 셰익스피어 명작인 '타이터스 앤드러니커스(이서정 연출)' 작품으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극중 '애런'역을 맡아 열연한 신강희(연극연기학과 2학년) 학생은 삭발 투혼까지 발휘 하면서 '타모라'의 애인인 무어인의 역할을 멋지게 소화하면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신강희 학생은 "타이터스 공연과 함께 해준 좋은 사람들에게, 그 사람들과 함께 나눈 시간 그리고 관객들과 심사위원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04년부터 밀양공연예술축제에 참가한 극동대 연극연기학과는 올해도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밀양연극제의 무수한 수상경력을 이어가고 있다.

극동대 연극연기학과는 밀양공연예술축제 외에도 현대차그룹 대학생연극뮤지컬페스티벌(일상의 광기에 대한 이야기)과 예당연극제(구독과 좋아요, 알림설정까지)에도 본선에 올라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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