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시설 현대화·경영혁신사업 등 연계 지원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지원센터는 재래시장의 경쟁력확보와 상권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시설개선사업에 1천228억원, 시장경영혁신사업 250억원 등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중에 총 1천478억원의 국비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내용은 지역특성을 살린 시장 현대화 및 고객 편의시설 개량을 위해 주차장 확충, 아케이드 설치 등을 지원하고, 공동사업의 활성화를 통한 비용절감과 매출 증대를 위해 물류센터 및 공동작업장 설치, 공동브랜드 개발, 공동상품권 발행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유치를 위한 이벤트·축제·세일행사 개최, 공동 보너스쿠폰 발행 등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재래시장내 상인대학 설치, 시장을 찾아가는 맞춤형교육,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자문 및 지도 등 재래시장의 혁신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부터는 개별사업별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시설현대화와 경영혁신사업을 연계·지원하는 방식을 도입하고, 재래시장 발전모델을 육성하여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거나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시장 중에서 시범시장을 선정하여 지원하고, 상인 및 소비자가 선정한 경영혁신점포(스타점포)도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시장 선정 시에는 시설현대화사업을 마치고 매출이 증가하는 시장, 경영혁신 교육이수율이 높은 시장, 상인회 가입율이 높은 시장, 자체공동사업이 활발한 시장 등은 우대할 예정이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는 “20~21일 지자체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재래시장활성화 정책방향 및 금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워크샵을 개최할 계획”이라며 “경쟁력을 갖췄거나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시장들이 중점적으로 지원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년도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재래시장은 시·군·구 및 시·도의 추천을 받아 오는 3. 31까지 중소기업청 및 시장경영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공고내용 및 지원신청서는 중소기업청(www.smba.go.kr), 시장경영지원센터(www.sijang.or.kr)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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