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중기청, 오늘부터 실시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무료 자가경영진단서비스를 27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가경영진단서비스는 중소기업이 자사의 경영정보를 입력하면 경영상태를 분석해 진단해 주는 시스템으로 쿠폰제 경영관리시스템을 통해 실시된다.

26일 충북 중기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연구ㆍ개발된 이 시스템은 컨설팅에 관한 국내ㆍ외 이론적 토대와 1999년이후 컨설팅 지원사업의 실무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진 모델이다.

새로운 모형은 기존의 경영진단이 대부분 재무적 측면의 정량적인 성과측정에 치중했다는 지적을 감안해 기업의 사명과 전략을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균형성과 측정ㆍ평가표의 4가지 관점을 주요 분석도구로 활용하고, 전략적 리더십을 추가해 모두 5개 항목으로 균형잡힌 분석이 가능하다.

자가진단 결과 도출되는 문제 분야에 대해서는 ‘쿠폰제 경영컨설팅’ 사업에 참여해 컨설팅을 통해 정밀진단ㆍ분석 및 개선을 실시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했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이 컨설팅 진단모형이 유용한 자가진단 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한편, 경영관리시스템의 핵심 평가 항목은 ▶재무적 관점(성장성, 수익성, 현금흐름, 기타 재무적 능력 등) ▶고객관점(고객선호도, 고객안정성, 고객대응성, 목표고객 욕구파악 등) ▶내부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점(프로세스 혁신성ㆍ효율성ㆍ유연성, 분임조 활동결과의 경영 의사결정 반영 등) ▶학습ㆍ성장 관점(직원 역량 보유력, 핵심인재 관리, 성장기회 제공, 지식경영을 위한 의사소통 등) ▶전략적 리더십 관점(비전 설정ㆍ공유, 목표달성을 위한 전략의 선택, 자원배분 기준 설정, 핵심역량의 규명 등) 등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