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 전사' 이을용(31.트라브존스포르)이 풀타임 출전했지만 팀은 1-2 역전패를 당했다.

이을용은 31일(한국시간) 새벽 끝난 터키 프로축구 슈퍼리그 코니야스포르와 홈경기에 선발출전,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트라브존스포르는 전반 2분 골게터 파티 테케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하는 듯 했지만 후반 15분 코니야스포르의 공격수 무라트 하시오글루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후반 21분 타이펀 세벤에게 역전골을 잇달아 내주며 1-2로 무너지고 말았다.

트라브존스포르는 이날 패배로 올 시즌 7경기를 남기 상황에서 11승7무9패(승점40)로 리그 6위에 올라 유럽축구연맹(UEFA)컵 출전 마지노선인 리그 3위 카이세리스포르(승점45)를 승점 5점차로 뒤쫓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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