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6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

충북 민주화운동 계승사업의 추진동력이 만들어진다.

충북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는 9일 오후 6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출범식을 열고 추모사업과 함께 기념관 건립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 21일 청주 흥덕문화의 집에서 발기인대회를 개최한 지역의 민주화운동 관련 인사들은 권용국 초대 전교조지부장과 도종환 시인,도시산업선교회 조순형 전도사,노영우 목사를 공동준비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창립을 준비해왔다.

이들은 지난 2000년 5월 열린 5·18광주민중항쟁 20주년 기념행사충북추진위원회 발족을 계기로 결집,민주화운동역사자료전시회를 열었으며 지난해 12월 충북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추진을 위한 준비모임을 가지며 단체 창립을 추동해 왔다. 200여명으로 구성된 발기인들은 이날 출범식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집행부를 꾸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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