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유선방송사 수신료 인상 관련

속보 = 최근 일부 종합유선방송사들의 수신료 인상과 관련해 충북민언련을 포함한 전국의 10개 언론단체들이 “방송위원회가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들은 ‘종합유선방송사들의 일방적 횡포에 대해’라는 성명서에서 “일부 종합유선방송사들의 급격한 수신료 인상과 잦은 채널 변경으로 가입자들의 반발이 거센 실정”이라며 “사태가 이같이 악화 된 1차적인 책임은 시청자를 고려하지 않은 유선방송사들에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단체들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이같은 처사는 시청자들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은 물론 독점적 지위를 이용한 횡포”라고 비난했다.

따라서 방송위원회가 유선방송 사업자들의 일방적이고 과도한 요금인상, 송출 차단, 채널 변경 과정에서 위법 행위가 없었는지를 철저히 감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재허가시 적절한 행정조치 강구와 함께 제도개선 등 사업자들의 횡포를 막고 시청자들의 권리를 보장하는데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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