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오늘 대ㆍ중소기업 동반 업무 협약 체결

대기업의 브랜드와 마케팅경험， 해외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새로운 상생협력 사업이 대폭 확대된다．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과 대ㆍ중소기업협력재단(이사장 윤종용)은 1일 서울 홀리데이인호텔(백합홀)에서 동서발전， 현대자동차， 포스코， SK텔레콤， STX 등 대기업 5개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ㆍ중소기업 동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의 부족한 해외마케팅 능력을 보완하고 개발 제품의 해외판로 확보를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이 우리 수출의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추진하는 대ㆍ중소기업 공동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대기업이 갖고 있는 브랜드와 노하우， 해외 네트워크 등을 활용하여 협력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부족한 마케팅 능력을 보완하는 새로운 차원의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 모델이다．

한편 해외시장 진출과정에서 소요되는 중소기업의 비용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현지 시장조사， 마케팅 등 소요비용 일부는 대기업이 지원하고， 상담회 및 전시회 개최 등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간접비용은 중기청(대ㆍ중소기업협력재단)이 분담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주)한국동서발전은 협력기업 9개사와 공동으로 해외시장개척단을 구성， 필리핀으로 파견(6월11~15일)할 계획며， 협약에 참여한 다른 대기업들도 협력회사와 공동으로 해외전시회 참가， 바이어 상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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